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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해양직업 사전]바다 위 질서는 “나를 따르라”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10-04 22: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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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 안전지킴이 ‘해상교통관제사’

《 지구의 70%가 바다. 바다와 관련된 직업이 미래 유망(앞으로 잘 될 것으로 전망됨) 직업으로 꼽히는 이유입니다. 수많은 해양 생물과 풍부한 자원이 있는 바다는 인류의 ‘보물창고’이지요. 매주 수요일 재미난 가상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해양 관련 직업을 소개합니다. 》

 

일러스트 임성훈
 
 

24시간 바다 지켜봐요

 

어동이 ‘해양직업사전’의 리포터 어동이입니다. 오늘은 해상교통관제사인 ‘나관제 씨’를 만나보겠습니다. 나관제 씨 안녕하세요.

 

나관제 안녕하세요. 저는 항구를 들어오고 나가는 배들에 출입 허가를 내주는 해상교통관제사입니다.

어동이 관제사는 항공기의 교통을 관리하는 항공교통관제사만 있는 줄 알았어요. 바다에도 있군요.

 

나관제 맞아요. 항공기의 움직임을 지켜보는 항공교통관제사처럼 해상교통관제사는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24시간 동안 배들의 움직임을 관찰해요. 선박자동식별장치(배의 위치를 추적하는 장치), 레이더, 폐쇄회로(CC)TV 등으로 지켜보지요.

 

어동이 배들을 지켜보고 출입 허가를 내주는 일을 외에 또 어떤 일을 하시나요?

 

나관제 안전운항에 필요한 정보를 배들에게 알려주는 일도 해요. 항구와 가까운 바다에 있는 배들이 어느 지역에서 얼마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지, 목적지 항구에는 몇 시쯤 도착할지를 확인한 다음 실시간 바닷길 교통 정보, 바다 날씨 정보를 무선통신장비를 이용해 알려주지요. 바다에서 생길 수 있는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랍니다.

 

인천의 해상교통관제센터. 동아일보 자료사진
 
 

자격 갖춘 후 시험 통과해야

 

어동이 해상교통관제사가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나관제 항해사 5급 이상의 면허를 받아 1년 이상 배에서 일한 경력이 있어야 해요. 또 영어, 무선통신, 컴퓨터 관련 자격도 필요하지요. 이러한 자격을 갖춘 후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하는 ‘기술직 공무원 채용 시험’을 통과해 일정 기간 교육과 실습을 받으면 해상교통관제사로 일할 수 있답니다.

 

도서 ‘바다에서 찾는 미래,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해양직업의 세계’ 중 발췌.

(한국해양재단 펴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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