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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소중한 치료비와 바꾼 ‘은메달’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8-23 21: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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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원반던지기 선수 피오트르 말라초프스키(맨위쪽 사진)와 말라초프스키가 “희귀병 환자를 돕기 위해 은메달을 경매에 내놓는다”며 SNS에 올린 글(맨아래쪽 사진). 신화통신뉴시스·페이스북 캡처
 
 

폴란드의 육상 선수가 희귀병에 걸린 어린이를 돕기 위해 2016 리우데자네이루(리우) 올림픽에서 딴 은메달을 경매에 내놓아 화제다.

 

폴란드의 원반던지기 선수 피오트르 말라초프스키(28)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희귀병인 망막아세포종에 걸려 투병 중인 폴란드 어린이 올렉 시만스키(3)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하며 “리우 올림픽 원반던지기 경기에서 받은 은메달을 경매로 팔아 얻는 돈 전액을 시만스키의 수술비로 기부하겠다”는 글을 최근 올렸다. 5세 이하 어린이에게 주로 발생하는 망막아세포종은 망막(안구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투명 신경조직)에 생긴 희귀 암으로 다른 장기로 암이 퍼지기 전에 수술 받으면 치료될 수 있다.

 

폴란드에 망막아세포종을 치료할 병원이 없어 시만스키는 미국 뉴욕에서 수술을 받아야 한다. 미국까지 가는 교통비와 수술비를 합친 돈은 약 12만6000달러(1억 4100만 원). 영국 통신사 로이터는 “말라초프스키의 은메달 경매 가격은 1만8500달러(약 2080만 원)까지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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