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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떨어질 때 미국 모하비 사막에 나타난 거대한 별똥별의 모습. 동아일보 자료사진 |
오늘(4일) 오후 올해 첫 별똥비(유성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으로 4일 새벽 지구 북반구에서는 올해 첫 유성우인 용자리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성우는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면서 혜성이 지나간 자리를 통과할 때 유성(우주를 떠도는 먼지들이 지구 대기와 충돌해 빛을 내며 타는 현상)이 무더기로 쏟아지는 현상. 유성이 쏟아지는 모습이 마치 비가 오는 것처럼 보여 비를 뜻하는 한자 ‘우(雨)’를 써 유성우라 한다.
용자리 유성우는 매년 1월 초 북극성에서 가까운 용자리 별 부근에서 나타난다. NASA는 “하늘이 어두운 지역에서 유성우가 정점일 때 시간당 최대 120개의 별똥별을 2시간 정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용자리 유성우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5시경 하늘이 어두운 장소에서 가장 잘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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