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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반 만에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이 한반도 비핵화(핵무기를 없게 함)에 의견을 모았다.
박근혜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는 1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동북아 평화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정상들은 세 나라의 대화와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정상회의를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다.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강하게 요구하기로 했으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6자회담’을 가급적 빨리 열기 위해 노력하는 데 뜻을 모았다. 경제 분야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빠르게 진행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 후 “역사를 직시(진실을 바로 봄)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 상식UP
6자회담: 북한 핵문제의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과 북한을 포함해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등 총 6개국이 참여하는 회담.
자유무역협정: 서로 다른 나라 또는 지역 간에 상품이나 서비스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관세(수출하거나 수입할 때 붙는 세금)와 같은 무역장벽을 허물기로 하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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