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SK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넥센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국내 프로야구팀 넥센이 SK를 꺾고 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10일부터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과 맞붙게 됐다.

 

준플레이오프란 정규리그 3위 팀과 와일드카드(출전을 특별히 허용한 팀) 결정전에서 승리한 팀이 펼치는 경기. 총 5경기 중 3번을 먼저 이긴 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정규리그 2위 팀인 NC와 맞붙는다.

 

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넥센은 SK와의 연장 경기 끝에 5대 4로 이겼다. 이로써 넥센은 10일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정규리그 3위인 두산과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는 투수의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넥센의 오른손 투수 조상우와 두산의 왼손 투수 함덕주가 각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식UP

 

플레이오프: 정규 리그가 끝난 뒤 최종적인 우승 팀을 가리기 위해 벌이는 경기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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