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리그인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3·레버쿠젠)의 골이 ‘유럽축구연맹(UEFA)이 뽑은 올해 가장 멋진 세트피스 골’로 선정됐다.

 

축구에서 세트피스 골이란 *프리킥이나 *패널티킥과 같이 정지된 공을 찰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선수들이 작전을 세워 기록한 골을 말한다.

 

UEFA는 9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2015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골을 선정해 발표했다. 세트피스 부문에서 뽑힌 최고의 골 1위는 손흥민이 지난해 11월 러시아 프로축구구단인 제니트를 상대로 뽑아낸 골. 손흥민은 해당 경기에서 같은 팀 선수가 찬 프리킥을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상식UP

 

프리킥: 축구선수가 반칙을 하면, 반칙을 한 지점에서 상대팀 경기자에게 공을 차는 기회를 주는 것

 

패널티킥: 패널티 구역에서 반칙을 하면 상대팀에게 공을 차는 기회를 주는 것.

 

▶정혜진 기자 jwp1110@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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