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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주년을 맞는 올해 남북 이산가족 상봉(서로 만남)이 이뤄질 수 있을까.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집권(권력을 잡음) 3년차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번 설을 전후하여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북한이 열린 마음으로 응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산가족 문제는 살아계신 분들의 연세(나이)를 고려할 때 더 미룰 수 없는 문제”라며 “이제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우리의 소원인 통일을 이루기 위한 길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교육정책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입시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려주는 자유학기제를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생이 한 학기 동안 지필시험 등 학업에 대한 부담 없이 토론, 동아리, 진로탐색 등 활동에 집중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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