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린이날 어린이들에게 최고로 인기 있는 선물은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아이언맨’ 의상과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 드레스 등 인기 캐릭터로 변신할 수 있는 상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 쇼핑몰 11번가는 4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어린이날 선물 매출(물건이 팔림)을 분석한 결과 영화에 나오는 인기 캐릭터로 변신시켜주는 변신장난감 매출이 지난해보다 최고 43%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반면 타요 버스, 또봇, 엘사 인형과 같은 완제품 장난감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어난 것에 그쳤다.

 

특히 인기 있는 변신장난감은 아이언맨·스파이더맨 의상과 가면, 엘사 드레스 등 어린이들이 입으면 자신이 영화 주인공이 된 것처럼 느낄 수 있는 상품이 대부분이었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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