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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현대화가 쩡판즈(49)의 그림 ‘최후의 만찬’(사진)이 아시아 현대미술 역사상 최고가에 낙찰됐다.
5일(이하 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홍콩 소더비 40주년 기념 경매에서 이 그림이 2330만 달러(약 250억 원)에 익명(이름을 밝히지 않음)의 사람에게 낙찰됐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 저널이 6일 보도했다. 이전의 아시아 현대미술 작품의 최고 낙찰가격은 2008년 경매업체 소더비에서 1500만 달러(약 160억5600만 원)에 낙찰된 일본 무라카미 다카시(51)의 조각 작품이었다.
2001년 작인 쩡판즈의 ‘최후의 만찬’은 르네상스 시대 천재예술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예수와 열두 제자를 벽화로 그린 ‘최후의 만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이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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