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어동 칼럼]칭찬합시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07-29 22:58:13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어동 칼럼]칭찬합시다

우리주변에는 칭찬을 많이 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특히 사소한 것까지도 잡아내 칭찬해 주는 사람은 더욱 보기 어렵다.

 

내가 생각하는 칭찬이란 ‘작은 나눔의 사랑’이다. 칭찬할 때 우리는 그 사람의 장점을 찾아내 칭찬이라는 작은 사랑을 나누어 주기 때문이다.

 

내가 집에서 예습을 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엄마께서 내가 공부하는 방법이 마음에 들지 않으셨는지 예습하는 모습이 기특하다고 칭찬해주시기보다는 부족한 점에 대해 지적하셔서 기분이 상한 적이 있다. 쓴 소리를 하신 엄마의 기분도 좋아 보이지 않았다.

 

사실 엄마께서 내가 더 잘되기를 바라시는 마음에서 쓴 소리를 하셨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쓴 소리가 칭찬보다 앞서다 보면 어느새 서로에게 짜증을 내게 될 때가 많다. 나도 쓴 소리보다 칭찬을 먼저 받았다면 기분 좋게 공부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사람들은 누군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칭찬을 해주면 기분이 좋아져서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 그러고 나면 자신에게 칭찬해준 상대방에게 또 칭찬을 해준다. 이런 식으로 칭찬이 계속 이어진다면 ‘칭찬 릴레이’가 될 수가 있다. 칭찬하는 행동 하나가 우리 생활에 작은 변화를 일으켜 나중에는 큰 변화까지 일으킬 수 있다. 오늘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작은 칭찬이라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정은수 경북 포항시 포항해맞이초 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