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공정위, SM에 “JYJ 활동 방해하지 마”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07-25 22:28:02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레벨 ★★★

[뉴스 브리핑]공정위, SM에 “JYJ 활동 방해하지 마”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4일 그룹 JYJ(사진)의 방송 출연과 가수 활동을 방해한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회(이하 문산연)에 대해 시정명령(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라는 명령)을 내렸다. 공정위의 이번 시정명령은 대형기획사인 SM이 JYJ의 활동을 방해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이날 공정위에 따르면 JYJ의 멤버들은 동방신기로 활동 중이던 2009년 7월 SM을 상대로 전속 계약이 지나치게 불공정하다며 계약을 정지해 달라는 신청을 했고, 같은 해 10월 인정받았다. 이후 멤버들은 2010년 10월 ‘JYJ’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음반을 발표하며 방송 활동을 시작하려 했다.

 

하지만 SM은 문산연과 협의해 JYJ의 방송 출연, 음반 유통 등을 자제시키자는 공문을 지상파 방송 3사 등에 보냈다. SM은 슈퍼주니어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소속된 대형 연예기획사. 공정위는 “SM이 지닌 영향력을 고려할 때 이 공문은 관련 사업자에게 상당한 압력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JYJ는 음악 방송은 물론 예능프로그램에 전혀 출연하지 못하는 등 가수활동에 제약을 받아 왔다.

 

이번 시정명령이 나온 것은 팬들의 역할이 컸다. 2010년 10월 팬들은 공정위에 JYJ의 방송 출연을 막는 SM의 행위가 불공정하다고 신고했다. 또 JYJ의 방송출연을 허용해달라는 수천 통의 탄원서(사정을 하소연하는 글)를 공정위에 보내기도 했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