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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실시된 제23회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집권당(지금 정권을 갖고 있는 당)인 자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해 일본의 우경화(극단적인 보수 세력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현상)가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참의원 정원(242명)의 절반인 121명(지역구 73석, 비례대표 48석)을 새로 뽑는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은 65석을 차지했다. 반면 야당인 민주당은 17석 확보에 그치는 참패를 당했다.
자민당을 이끄는 아베 총리(사진)는 일본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성공했지만 일본이 과거에 주변 국가들을 침략했던 사실까지 부정하는 등 잘못된 역사인식으로 우리나라와 중국 등 주변 나라를 자극하고 있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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