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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교 운동장에 깔린 인조 잔디 중 40%가 너무 낡고 닳아 학생들이 운동을 하기에 적합하지 않고, 일부에서는 몸에 해로운 물질도 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울시의회 문상모 민주통합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운동장에 인조 잔디를 깐 전국 1580개 학교 가운데 38.8%인 613개 학교의 운동장 잔디가 사용한지 5년이 넘었다. 이런 곳의 인조 잔디는 너무 오래돼 심하게 닳았고, 학생들이 뛰면 인조 잔디 섬유가 신발과 옷에 묻어났다.
문 의원은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인조 잔디에서 신체에 해로운 중금속 물질이 상대적으로 높게 검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봉아름 기자 er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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