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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절약하는 삶을 위해서는 용돈을 무작정 주는 것보다는 설거지나 청소 등 가벼운 일을 시키고 주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신문 텔레그래프는 영국 셰필드대 경제학자인 새라 브라운, 칼 테일러 교수 연구팀이 11∼15세 어린이, 청소년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조사한 결과를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연구 결과 어린이, 청소년들은 일하는 것 없이 부모로부터 현금 용돈을 받았을 때 대부분 남기지 않고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어릴 때부터 무언가 일을 하고 용돈을 벌어본 어린이, 청소년은 절약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런 습관은 어른이 되어서도 이어질 확률이 높았다.
한편 아이들의 용돈이 1% 증가하면 이들이 돈을 모을 가능성은 22%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봉아름 기자 erin@donga.com
※한뼘 더
기사를 읽고 앞으로 용돈을 받기 위해 어떤 일을 할지 부모님과 계획을 세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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