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엔터테인먼트 & 스포츠]힐 벗고 반쪽 민낯으로 노래한다고?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7-19 04:02:01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배우 문정희, 관객 300만 돌파에 살사댄스

최근 재난 영화 ‘연가시’의 공식 트위터에 배우 문정희가 살사 댄스를 추고 있는 모습(사진 왼쪽)이 공개됐다. 이는 연가시에 출연한 문정희가 관객 300만 명을 돌파하면 대중 앞에서 살사댄스를 추겠다고 약속했기 때문. 5일 개봉한 연가시는 11일 만에 누적 관객 322만9598명을 돌파했다.

 

한편 같은 영화에 출연한 배우 김동완도 “관객 500만 명이 넘을 경우 광화문 앞에서 상의탈의 후 팔굽혀펴기 500회를 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최근 연예인의 이색 공약이 일종의 트랜드로 자리 잡으면서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연예인들이 내걸은 이색적인 공약에는 어떤 것이 있었으며 이들이 공약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티아라, “지하철 타고 떡 돌렸어요!”

 

 

지난 1월 ‘러비더비’로 1위를 하자 지하철에서 시민에게 감사인사를 한 티아라.

화제가 되었던 공약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지난 1월 걸 그룹 티아라는 자신들의 노래 ‘러비더비’가 공중파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하면 지하철을 타고 감사인사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화제가 됐다. 티아라는 공약을 내건지 하루만에 SBS 인기가요에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수상했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하철에서 시민들에게 떡과 CD를 돌렸다.

 

애프터스쿨 멤버 리지와 유이는 지난달 20일 컴백 기념 언론 간담회에서 내세운 공약도 화제가 됐다. “1위를 하게 된다면 어떤 공약을 내세우고 싶냐”는 질문에 유이는 “하이힐(굽이 높은 여성용 구두)을 벗고 맨발로 앙코르 무대를 하고 싶다”고 말했고, 리지는 “반은 민낯, 반은 화장한 상태로 앙코르 무대에 서겠다”고 말했다. 아직 1위를 하지 못한 애프터스쿨의 공약은 아직 유요하다.

 

지난달 20일 컴백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1위 공약’을 발표해 화제가 된 애프터스쿨.

 

“공약으로 기쁨주고, 사랑 받아요∼!”

 

대개 가수는 1위를 할 경우, 배우는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나 영화가 인기를 끌 경우 “무엇을 하겠다”고 약속한다. 이렇게 공약을 거는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대중의 관심’ 때문. 스타가 공약을 내걸었다는 것만으로도 팬들에겐 팬 서비스가 되고 대중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된다. 스타는 이를 통해 자신의 노래, 영화에 대한 홍보 효과를 노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약을 지킴으로써 대중에게 신뢰감을 준다.

 

하지만 ‘공약 수행’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할 경우에는 몰려드는 팬을 통제해야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실제로 티아라의 지하철 공약 수행 현장에는 팬 50여 명과 시민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소속사 매니저 10여 명이 동원돼 멤버를 보호하고 일반 승객에게 양해를 구한 뒤 상황을 통제했기 때문에 공약을 수행할 수 있었다.

 

▶손민지 기자 minji88@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