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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첫 금메달 ○○에서 나왔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6-27 16: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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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올림픽 도전, 어제와 오늘

‘지구촌 대축제’ 올림픽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2012 런던여름올림픽이 열리는 영국 런던과 우리나라의 인연은 특별하다. 일제강점기가 끝나고 우리나라가 ‘KOREA’라는 호칭으로 올림픽에 처음 나선 것이 바로 1948년 런던올림픽이기 때문. 당시 복싱 한수안 선수와 역도 김성집 선수가 동메달을 따면서 한국은 첫 메달을 얻는 기쁨까지 맛보았다.

 

1948년 런던올림픽 이후부터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한국의 올림픽 도전사가 궁금하다면 아래 기사를 주목해 보자.

 

7번 금메달 안겨준 ‘효자’ 레슬링

 

우리나라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한국의 첫 금메달은 레슬링 종목에서 나왔다.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양정모 선수가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뤄낸 것. 이후 레슬링은 한국이 소련(지금의 러시아)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반대하며 불참을 선언했던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을 제외하고 1984년 LA올림픽부터 2004년 아테네올림픽까지 6차례의 올림픽에서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금메달을 따냈다. 아쉽게도 8연속 금메달의 꿈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깨졌다. 하지만 이번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정지현 선수가 레슬링 종목에서의 금맥을 이어갈지의 여부가 주목된다.

 

최고 순위 올린 올림픽은?

 

한국이 올림픽 출전 역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한 것은 바로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한국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1개를 따내며 ‘종합 4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신궁(神弓)’이라 불릴 정도로 놀라운 실력을 뽐낸 양궁 김수녕 선수는 한국 최초로 올림픽 2관왕을 차지하며 양궁에 걸린 4개의 금메달 중 2개를 휩쓸었다. 또 유도 김재엽 선수, 이경근 선수와 더불어 레슬링의 김영남, 한명우 선수 등이 금메달을 따면서 투기종목(싸우는 기술을 겨루는 종목)에서의 강세를 이어갔다.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단체종목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따냈다.

우리나라는 서울올림픽을 개최를 통해 ‘동방의 변방국가’에 불과했던 한국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성공했다.

 

올해는 금 10개, 세계 10위!

 

한국은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10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다. 금메달 획득이 유력한 종목은 사격, 태권도, 양궁, 수영, 역도, 배드민턴, 유도, 펜싱, 체조 등 9개 종목. 이와 함께 레슬링과 복싱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낸다면 종합 10위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손민지 기자 minji88@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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