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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4-25 03: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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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웹툰 전성시대!

[뉴스 쏙 시사 쑥]한국인이 좋아하는 만화 4위? 강풀의 ‘그대를 사랑합니다’

최근 몇 년 새 폭발적으로 성장한 웹툰의 인기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실시한 만화 인기도 조사에서 증명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최근 만화전문가 100명에게 한국만화명작 100선을 선정하도록 한 뒤 전국 15~4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만화’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웹툰 작가 강풀의 ‘그대를 사랑합니다’, 조석의 ‘마음의 소리’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만화 4위와 8위에 각각 올랐다. 한편 인기 1위 만화는 이현세 작가의 ‘공포의 외인구단’, 2위는 허영만 작가의 ‘식객’, 3위는 박소희 작가의 ‘궁’이었다.

 

웹툰(webtoon)은 인터넷을 뜻하는 ‘웹(web)’과 만화라는 뜻의 ‘카툰(cartoon)’이 합쳐진 말입니다.

웹툰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건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많이 쓰게 되면서부터입니다. 스마트폰으로는 웹툰을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웹툰은 문화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요?

먼저 만화의 소비방식을 바꿔놓았어요. 예전엔 만화잡지 연재 후 단행본 출간으로 만화가 소비됐는데, 요즘은 웹툰 연재 후 단행본 출간이 이뤄지는 경우도 많아요.

또 인기가 검증된 일부 웹툰은 영화,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해요. 2010년 개봉한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사진 아래)가 대표적이지요. 이 영화의 원작은 강풀이 그린 같은 이름의 웹툰(사진 위)입니다. 소설이 영화로 만들어지듯, 이제는 웹툰이 탄탄한 스토리를 내세우며 영화의 새로운 콘텐츠 공급원으로 떠오른 것이죠.

하지만 시장이 커지면서 반작용도 생겨났어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근 23개 웹툰을 청소년 유해물로 지정하고 규제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논란이 일었죠. 결국 너무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내용은 웹툰 작가들이 알아서 조절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났답니다.

 

▶장재원 기자 jjw@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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