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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높이 사설] [눈높이 사설]돌아온 푸틴과 어떻게 대면할 것인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3-08 23: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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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사설]돌아온 푸틴과 어떻게 대면할 것인가

4일 치러진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러시아 국민은 ‘강력한 러시아’를 내세운 블라디미르 푸틴을 차기 대통령으로 선택했다.

푸틴은 4년 임기 대통령을 두 번 거쳐 총리로 물러났다가 6년으로 임기가 늘어난 대통령에 복귀한다. 장기 집권과 빈부 격차에 대한 불만, 선거 부정에 대한 반발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지만 푸틴은 60%가 넘는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여전히 ‘독재자’처럼 굴 것이다.

푸틴은 경제 발전과 군사력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강한 러시아’를 위해 서방 국가와 등을 돌릴 수도 있다는 의미다. 2020년까지 국방비 7900억 달러(약 89조 원)를 투입해 군사강국으로 복귀하고, 매년 6∼7% 경제성장을 통해 현재 세계 11위인 러시아 경제를 세계 5위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푸틴이 대통령 자리에 복귀하면서 러시아가 한반도와 관련한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할 가능성이 높다. 푸틴은 최근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도 “북한 새 지도자(김정은)의 능력을 시험하다가는 무분별한 대응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 한국과 북한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할 푸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푸틴의 대통령 복귀는 한국과 러시아의 경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러시아는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극동 개발에 힘을 쏟고 있고 철도 개보수 공사, 화물터미널 공사도 진행하고 있어 우리나라 기업들이 러시아 외화를 벌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동아일보 3월 6일자 사설]

 

▶ 정리=이지현 기자 edith@donga.com

 

※ 동아일보 사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쓴 ‘눈높이 사설’이 월, 수, 금 실립니다.

 

◆ 어휘 UP

 

공약(公約): 정부 정당 후보자들이 국민에게 어떤 일을 실행하겠다고 하는 약속

개입(介入): 자신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일에 끼어듦

중재자(仲裁子): 싸움에 끼어들어 상대방을 화해시키는 사람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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