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교야구 축제인 제5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팬택&큐리텔, KTF가 협찬)가 26일 오후 1시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7월 4일까지 9일 동안 벌어질 이번 대회는 첫날 개회식에 이어 서울 성남고와 구리 인창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 천안 북일고를 비롯해 올 시즌 2관왕에 도전하는 광주 동성고 등 각 시도 예선을 통과한 27개 팀이 참가했다. KBS와 위성방송인 스카이KBS는 개막전과 결승전을 포함해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동아일보사는 결승전에 진출한 두 팀에 국내 고교야구대회 사상 처음으로 경기력 향상 지원금을 지급한다. ▽참가팀(가나다순)=경남상고 경동고 경북고 경주고 공주고 광주동성고 군산상고 대전고 마산용마고 부산고 서울고 선린인터넷고 성남고 성남서고 신일고 원주고 유신고 인창고 인천고 제주관광산업고 중앙고 천안북일고 청주기공고 춘천고 충암고 화순고 휘문고 <박성열 기자>sypark@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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