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retired British Airways Concorde supersonic aircraft is transported by barge on the East River, Wednesday, March 13, 2024, in New York. New York=AP뉴시스
>> 13일 (미국) 뉴욕. 퇴역(물러남)한 영국항공 *콩코드 초음속 비행기가 이스트 리버에서 바지선(밑바닥이 편평한 화물 운반선)을 통해 운송되고 있어요.
*세계 최초의 초음속 여객기예요. 초음속은 소리가 이동하는 속도인 ‘음속’보다 빠른 속도를 말해요. 콩코드는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1969년 첫 비행에 성공한 뒤 1976~2003년 운행됐지만 소음(불쾌하고 시끄러운 소리)이 많이 발생한다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퇴역(물러남)했어요.
영국항공의 한 콩코드 비행기는 2003년부터 미국 뉴욕에 있는 인트레피드 박물관에 전시됐었는데요. 지난해 8월 박물관을 떠나 보수(낡거나 부서진 것을 손보아 고침) 작업을 받았어요. 페인트칠 등 보수 작업을 끝낸 항공기가 최근 바지선에 실려 강을 따라 운반돼 박물관으로 돌아왔어요. 뉴욕의 고층 빌딩을 배경으로 강 위에 뜬 비행기가 이색적인 광경을 연출했지요.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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