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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개구리, 유럽인들 식탐에 멸종위기 처했다”
  • 김재성 기자
  • 2022-06-26 1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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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황소 개구리의 모습. 가디언 홈페이지 캡처


프랑스와 벨기에 등 일부 유럽인들의 식문화로 인해 일부 개구리 종이 멸종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한 동물보호단체의 보고서를 인용해 “프랑스, 벨기에 사람들의 개구리 다리에 대한 식탐으로 인도네시아, 터키 등의 개구리들을 멸종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제 동물·환경보호단체인 ‘프로 와일드라이프’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일부 국가들은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해마다 2억 마리가 넘는 개구리들을 수입하고 있다. 개구리 다리를 요리의 재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 유럽에서 수입하는 개구리 중 벨기에가 전체의 70%를 가져가고, 프랑스는 16.7%, 네덜란드는 6.4%의 비중을 차지한다.

보고서의 저자이자 프로 와일드라이프의 공동 창립자이기도 한 샌드라 알테어 박사는 “인도네시아와 터키, 알바니아에서 대형 개구리 종의 개체수가 줄면서 종의 보전에 치명적인 도미노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개구리 수입이 계속된다면 앞으로 10년 동안 야생 개구리 개체 수가 더 심각하게 감소하고 개구리들이 멸종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양서류는 척추동물 가운데 가장 큰 멸종 위협을 받고 있는 종. 가디언은 “유럽연합(EU) 27개국은 자국에서의 개구리는 포획을 금지하면서 해외로부터의 수입은 제한하지 않아 매년 4070t(톤)의 개구리를 수입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프랑스의 환경보호단체 로빈후드의 대표이자 보고서의 또 다른 저자인 샬럿 니타르트 대표는 “곤충을 죽이는 개구리는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개구리가 사라지는 곳에서는 유독성 살충제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개구리를 잡는 것은 개구리 자체뿐 아니라 생태계 전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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