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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000만 명 넘었다
  • 권세희 기자
  • 2022-03-23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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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2일 대구 수성구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PCR 검사를 받고 있다. 대구=뉴시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2년 2개월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바이러스 국내 일일 확진자는 49만881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1042만7247명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섰다. 방역당국이 지난달 6일 국내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었다고 발표한 이후 한 달 보름여 만에 약 900만 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이다.

이처럼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12월부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되고 빠른 속도로 확산된 탓이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감염 속도가 빠르고 증상은 상대적으로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해외에서는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어 국민의 약 20%가 감염되는 것을 정점(사물의 진행이나 발전이 최고의 경지에 달한 상태)으로 보고 이 시기를 지나면 유행이 감소하는 추세(어떤 현상이 일정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경향)를 보인다. 다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높은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도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 방역 당국은 현재 상황이 정점이라는 판단을 내리기에는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스텔스 오미크론은 오미크론 변이의 일종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로는 오미크론으로 판별되지 않는 변이를 말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2일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국민 20% 감염이 정점의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며 각국의 백신 접종을 통한 면역 확보와 방역 대응에 따라 정점 시기는 다양하다. 또 스텔스 오미크론이 정점 예측에 변수(어떤 상황의 가변적 요인)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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