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어린이박물관 2021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온-택트 점등식​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연말의 분위기가 꽁꽁 얼어붙은 요즘, 고양시(시장 이재준)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에서 어린이 가족이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도록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를 열어 어린이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의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따뜻한 빛으로 세상의 온기를 널리 전하자는 취지로 준비한 루미나리 페스티벌이다. 축제의 화려한 정점은 바로 루미나리 점등식! 점등식은 지난 12월 7일(화) 오후 5시부터 어린이 가족의 건강을 위해 특별하게 와글TV를 통해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매직 크리에이터 니키의 마술 공연, 반짝반짝 어린이 가족 응원 영상 등으로 풍성하게 준비된 이벤트 덕분에 축제의 열기가 한창 고조됐고, 오후 6시 정각 모두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루미나리에 환한 빛이 켜졌다. 1시간 30분 동안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 이 특별하고도 화려한 점등식 축제에는 약 20,000명의 어린이 가족 시청자가 참여했다.

이 축제를 지켜본 어린이 가족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우울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었고, 무엇보다 가족들과 함께 건강한 여건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열려 만족스러웠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지난 12월 3일부터 시작된 고양어린이박물관의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고양시 수공예 작가들과 함께하는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마켓(매주 금/토 진행), LED 크리스마스카드와 쁘띠 목도리 등을 함께 만들 수 있는 ▲반짝반짝 메이커 프로그램, 세이브 더 칠드런과 함께하는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반짝반짝 워크샵까지 다양한 이벤트로 어린이 가족에게 크리스마스의 온기를 전하고자 한다.

12월 한 달간 이어지는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의 풍성한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어린이박물관 온라인 홈페이지와 대표번호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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