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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뉴스] 야구 선수 얼굴 담긴 카드 한 장, 77억 원
  • 권세희 기자
  • 2021-08-18 16: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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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의 전설적인 선수 호너스 와그너의 얼굴이 들어간 야구 카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유명한 유격수(야구에서 2루와 3루 사이를 수비하는 선수)였던 호너스 와그너의 사진이 들어간 야구카드가 무려 77억 원에 팔려 화제다.

미국 CNN 등 외신은 미국의 한 경매에서 호너스 와그너의 사진이 들어간 T206 카드가 660만 달러(약 77억 원)팔렸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와그너 카드는 야구 카드 경매 역사상 가장 높은 가격으로 落札됐다. 이는 미국 MLB 뉴욕 양키스의 타자 미키 맨틀의 야구 카드가 세운 최고 落札가인 520만 달러(약 61억 원)를 뛰어넘는 가격. 고가에 落札된 카드는 가로 5㎝, 세로 7.6㎝ 크기로 1909∼1911년 미국의 한 담배회사의 담뱃갑 안에 들어간 카드다.

와그너 카드는 미국 뉴욕 주 쿠퍼스타운에 있는 MLB 명예의 전당 박물관에도 전시돼 있을 만큼 가치가 높은 카드로 현재 약 50장이 남아 있다. 남은 카드의 수량이 적은 것은 와그너가 본인의 동의 없이 카드가 제작된 사실을 확인하고 담배 회사 측에 제작된 카드의 회수를 요청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와그너는 1897년 MLB에 데뷔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격수로 활약했다. MLB 내셔널리그(NL)의 타격왕을 8번이나 차지한 전설적인 선수로 평가 받으며 1955년 삶을 마감했다.​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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