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alian team celebrates with the trophy after the Euro 2020 soccer final match between England and Italy at Wembley stadium in London, Sunday, July 11, 2021. London=AP뉴시스

>> 11일 (영국) 런던 웸블리 경기장. 이탈리아 팀이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유로 2020 축구 결승전이 끝난 이후 트로피와 함께 축하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4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 2020은 원래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돼 지난달 11일 개막해 한달 간 열렸다.

유로 2020 결승전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경기에서 양 팀은 연장전까지 1대1로 맞서 치열한 혈투를 벌이다가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가 3대2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지난 1968년 열린 유로 대회 이후 53년 만에 두 번째 유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탈리아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하다가 15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안았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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