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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북반구 곳곳 이상기후… 러시아 등 유럽과 미국, 연일 폭염
  • 김재성 기자
  • 2021-06-27 18: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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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로 지친 모스크바 시민들이 물을 마시고 있는 모습. 모스크바타임스 홈페이지 캡처


지구 북반구(적도를 경계로 지구를 둘로 나누었을 때의 북쪽 부분) 국가 곳곳에서 이례적인 폭염(매우 심한 더위)이 연일 이어지는 등 이상기후가 나타나고 있다. 아직 6월인데도 미국 북서부 지역에는 40도 넘는 폭염이 강타했다. 북극과 가까워 추운 지역으로 꼽히는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는 최근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치솟으며 120여 년 만에 가장 더운 6월로 기록됐다.


러시아 언론 모스크바타임스는 “지난주 화요일(22일)은 1879년 이후 모스크바에서 가장 더운 6월 22일로 기록됐다”면서 “전날인 21일이 1956년 이후 가장 더운 6월 21일로 기록된 직후였다. 24일은 33.8도까지 치솟았고 모스크바 북쪽에 위치한 일부 도시들은 35도까지 올랐다”고 최근 보도했다. 당초 모스크바의 폭염은 6월 중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상학자들은 무더위가 7월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런 더위는 러시아 외에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독일에서는 나흘 연속 낮 기온이 35도 이상 치솟았고, 오스트리아 등에서도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북유럽 국가 핀란드의 낮 기온도 30도를 넘어섰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북서부 워싱턴 주 등은 최고 42도에 달하는 폭염이 강타해 당국이 주민 보호에 나서기도 했다.


북반구 국가 곳곳에서 최근 나타나는 이런 이상기후는 기류를 정체시키는 ‘블로킹 현상’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블로킹 현상은 특정 지역의 공기 흐름을 막는 현상. 거대한 고기압이 마치 벽처럼 한 자리에 머무르며 폭염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이런 이상 기류가 흘러 장마가 늦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한반도가 지속적인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장마 전선이 7월 경부터 제주에서 북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장마는 제주에서 6월부터 시작됐지만 7월에 제주에서 장마가 시작되는 것은 39년 만에 처음이다. ​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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