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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북극곰 볼 수 있는 호텔, 중국에서 개장… “동물 학대” 지적
  • 손희정 기자
  • 2021-03-11 11: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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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중앙에 북극곰 사육장을 만들어 어느 객실이든 북극곰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하얼빈 폴라 랜드 제공​



호텔 객실 안에는 북극곰을 관찰할 수 있는 유리벽이 있다​


호텔 객실 안에 있는 유리벽에서 봤을 때 북극곰의 모습​


객실에서 24시간 내내 북극곰을 볼 수 있는 호텔이 중국에서 개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중국 북동부에 있는 헤이룽장 성 하얼빈의 한 호텔은 최근 “세계 최초로 북극곰과 24시간 이웃이 되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광고했다. 호텔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북극곰이 거주하는 사육장 전체를 호텔 객실이 둘러싸고 있어 객실에서 북극곰을 어느 방향에서든 볼 수 있다. 호텔은 “객실 유리창은 총 33개의 강화유리로 만들어 안심하고 북극곰을 구경해도 된다”고 말했다.

동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동물보호단체들은 이 호텔이 북극곰을 학대하고 있다며 호텔을 이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아시아 동물보호단체(PETA)의 제이슨 베이커 부사장은 “북극곰은 하루 18시간 자연에서 활동한다. 수천 마일을 돌아다니는 북극곰을 동물원이나 수족관, 호텔에 가둬선 안 된다”며 “수족관 산업은 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는 세계적 추세를 벗어난 탐욕적이고 착취적인 행태로 철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왕] 북극곰 호텔은 동물 학대!

북극곰 호텔은 24시간 내내 북극곰의 생활이 노출돼 북극곰에게 막대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어요.

이에 동물보호단체들은 ‘동물 학대’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요. 북극곰 학대를 그만두자고 주장하는 글을 써봅시다.

※자신의 의견을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 ‘나는 토론왕’ 게시판에 댓글로 달아 주세요. 논리적인 댓글은 지면에 소개됩니다.​

▶어린이동아 손희정 기자 son1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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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솜3
    • yeonkyeong1   2021-03-12

      북극곰 구경을 하면서 호텔에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하지만 북극곰을 학대하면 그건 정말 좋지 않은 것 같아요.북극곰도 생명이예요.만약 북극곰이 저라면 정말 힘들고, 괴로울 거예요.밖에 나가지 못하고,계속 호텔 안에만 같혀 있는다면 누구나 다 그럴 거예요.제발 북극곰을 학대하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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