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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브라질에서 ‘변이 코로나’ 2종 동시 감염자 나와
  • 김재성 기자
  • 2021-02-03 1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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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자하철 역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상파울루=신화통신뉴시스


브라질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변이 코로나) 2종에 동시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됐다. 세계에서 처음 나온 사례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영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피발레대 연구진 등은 지난해 11월 코로나19에 걸린 30대 환자 두 명을 연구했다. 그 결과, 이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브라질에서 시작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2종에 동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환자는 마른 기침, 두 번째 환자는 기침, 인후통(침이나 음식을 삼킬 때 목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 두통 증상이 나타났으며 모두 증세가 심하지 않아 입원 치료 없이 완치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페르난도 스필키 피발레대 연구원은 “이런 동시 감염은 변이체의 조합을 유도해 이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새로운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연구 내용은 의학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게재됐으며 동료 학자들의 검증을 기다리고 있다. 논문이 검증되면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2종에 동시 감염된 세계 첫 사례로 공식 인정된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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