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뉴스 브리핑] 바이든, 기후협약 복귀 시동
  • 이채린 기자
  • 2021-01-21 18:53:25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바이든, 기후협약 복귀 시동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 직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정책을 뒤집는 행정명령에 줄줄이 서명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20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식을 끝내고 백악관 집무실에서 파리기후변화협약 재가입을 비롯한 다수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195개국이 동참해 2016년 11월 발효된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후협정인 파리기후변화협약을 2019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시로 탈퇴해 논란을 일으켰다.

우선적으로 서명한 행정명령은 ‘미국 연방 정부 구역 안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인종 갈등 해결을 위해 인종 평등 보장’, ‘파리기후변화협약 재가입’ 등 3건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서명 전 “내가 오늘 서명하는 행정적 조처 일부는 코로나19 위기의 흐름을 바꾸는 것을 도울 것”이라며 “우리는 이제껏 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기후변화와 싸우고, 인종 평등 문제를 개선하고 다른 소외된 공동체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밖에도 ‘미국의 세계보건기구(WHO) 탈퇴 절차 중단’, ‘일부 이슬람 국가의 미국 입국 금지 철회’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WHO가 중국 편을 든다며 WHO 탈퇴를 공식화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모습. 워싱턴=AP뉴시스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