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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아기 판다 ‘푸바오’ 바깥 나들이 시작
  • 이채린 기자
  • 2021-01-04 15: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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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판다 ‘푸바오’ 바깥 나들이 시작

우리나라에서 처음 태어난 자이어트판다 새끼 ‘푸바오’를 직접 만날 수 있게 됐다.

에버랜드(경기 용인시)는 소규모 사전예약제를 통해 푸바오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푸바오는 국내 유일의 판다 한 쌍으로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살고 있는 암컷 아이바오(만 7세)와 수컷 러바오(만 8세) 사이에서 지난해 7월 태어난 판다.

그동안 푸바오는 에버랜드 판다 사육장인 판다월드 내부의 비공개 장소에서 무럭무럭 자라왔다. 태어날 당시 197g에 불과했던 푸바오는 생후 5개월을 넘긴 현재 무게가 약 50배 이상 증가한 10㎏을 돌파했다. 에버랜드는 푸바오가 어미와 떨어져 혼자서도 네 발로 잘 걸어 다니는 등 건강하게 자랐다고 보고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에버랜드는 푸바오가 적응을 잘하는지 관찰해 공개 시간을 조절하기로 했다.

푸바오는 매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판다월드에서 어미와 함께 생활하며 관람객을 만난다. 관람 예약은 에버랜드 홈페이지(everland.com) 스마트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푸바오. 에버랜드 제공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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