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인근에 개장한 수영장 ‘딥스폿(Deep Spot)’의 내부 모습. 딥스폿 제공
세계에서 가장 깊은 수영장이 폴란드에서 문을 열었다.
2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1일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25마일(약 40㎞)가량 떨어진 마을에 수영장 ‘딥스폿(Deep Spot)’이 개장했다.
폴란드 업체 플라이스폿(Fly Spot)이 만든 이 수영장은 지하 10층 깊이와 맞먹는 수심 45m로 현재 세계 수영장 중 가장 깊다. 수영장에 들어가는 물의 양도 올림픽 규격 수영장 27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인 8000㎥에 달한다.
딥스폿은 다이버들을 위한 훈련 시설로 활용되며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과 함께 수중 터널, 객실, 레스토랑, 회의실 등도 마련됐다.
다만 딥스폿이 보유하게 된 세계 최고 깊이 수영장의 기록은 곧 깨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영국 콜체스터에 수심 48m의 수영장이 개장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어린이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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