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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이집트 사카라에서 고대 목관 100개 추가 발굴
  • 최유란 기자
  • 2020-11-15 10: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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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사카라 유적지에서 발굴된 고대 목관 100개가 14일(현지시간) 현지에서 공개된 모습. 신화뉴시스


이집트 수도 카이로 인근 사카라 유적지에서 2000년이 넘은 고대 목관(나무로 만든 관) 100개가 추가로 발견돼 공개됐다.

14일(현지시간)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집트 관광유물부는 이날 사카라 유적지에서 새로 발굴한 고대 목관 100개를 공개했다. 사카라 유적지의 발굴 작업을 진행 중인 이집트 관광유물부는 지난 9월과 10월에도 고대 목관 각 27개와 59개 등을 발굴해 공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공개된 목관은 기원전 305년부터 기원전 30년까지 이집트를 다스린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대의 권력 또는 재력을 지닌 자들의 것으로, 지하 12m 깊이 갱도 3곳에서 발견됐다. 이곳에서는 목관과 함께 조각상과 장례식 가면 등의 유물도 다수 발굴됐다.

목관은 새로 지어질 박물관을 비롯한 여러 박물관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또한 사카라 유적지에서의 발굴 작업도 이어진다. 이집트 관광유물부 관계자는 “올해 안에 또 다른 발견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카라 유적지는 고대 이집트 왕국의 수도였던 멤피스 지역의 공동묘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어린이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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