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경제와 사회 변화를 알려주는 두 가지 그래픽이 있다. 아래 기사를 읽고 문제에 답해보자.

 

홑벌이 먹고살기 빠듯…맞벌이보다 교육비 지출 줄여

○기사1

 

 국민의 40%가 넘는 ‘홑벌이 가구’는 여유자금이 적어 교육비 등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홑벌이 가구는 20세 이상 60세 미만 부부 중 ‘남편’만 취업한 가구를 일컫는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2인 이상 홑벌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35만5073원이고 이 중 가계지출은 287만5794원으로 소득의 85.7%였다.
홑벌이 가구의 소득 대비 지출 비중은 지난해 3분기 86.0%에서 4분기 85.5%, 올해 1분기 85.4%, 2분기 84.7%로 낮아졌지만 3분기 85.7%로 다시 올랐다.
경기가 나빠지면서 소득보다 지출이 늘어나는 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이다.
반면 맞벌이 가구는 월평균 소득 486만8055원의 77.1%인 375만1901원을 지출했다.
홑벌이와 맞벌이 가구의 지출을 비교하면 식료품 보건비 등은 차이가 적지만 교육비 보험료 등에서 차이가 많았다. 교육비 지출 평균은 홑벌이 가구가 28만9803원, 맞벌이 가구가 46만1225원이었다.

남성 육아휴직자 1000명 돌파… 남녀 역할관계 변화

○기사2

 

육아휴직을 하는 남자가 처음으로 1000명을 돌파했다.
육아휴직 대상과 급여 확대, 전통적인 남녀 역할 관계 변화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남성 육아휴직자는 모두 128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4% 늘었다.
육아휴직제도는 1987년 도입됐고 2001년부터 급여도 주게 됐다. 임선영 기자 sylim@donga.com
문제1. 홑벌이 가정의 초교 4학년 박모 군은 최근 학원을 한 개만 다니게 됐어요. 부모님은 어느 부문에서 지출을 줄일까요?
문제2. 아빠가 아이를 돌보기 위해 휴직하는 현상이 늘어난 원인을 생각해 보세요.

 

< 임선영 기자 sylim@donga.com >

 

문제1. 홑벌이 가정의 초교 4학년 박모 군은 최근 학원을 한 개만 다니게 됐어요. 부모님은 어느 부문에서 지출을 줄일까요?
문제2. 아빠가 아이를 돌보기 위해 휴직하는 현상이 늘어난 원인을 생각해 보세요.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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