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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 & Game]버스 타고 게임으로 즐겁게 공부해요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1-09-27 03: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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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신리초교 방문한 ‘찾아가는 콘텐츠 상상버스’

[IT & Game]버스 타고 게임으로 즐겁게 공부해요

경기 용인시 신리초교 운동장으로 ‘초록색 버스’ 한 대가 들어섰다. 순간 어린이들 눈이 반짝거린다. 버스 안에 게임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이상하다. 초등학교에 ‘게임 버스’라니∼ 안 그래도 게임 때문에 머리 아픈 학부모들이 들으면 깜짝 놀랄 일 아닐까?

 

●버스가 아니다!!
외형은 버스지만 사실은 상상스쿨로 보면 된다. 이 버스의 이름은 ‘찾아가는 콘텐츠 상상버스’다. 10월 7∼9일 열리는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을 위해 만들었다. 기능성게임은 게임을 하며 공부를 할 수 있는 게임을 말한다.
어린이들은 버스 안에서 페스티벌 기간에 펼쳐진 기능성게임경진대회 예선전을 치렀다. 페스티벌 기간에 펼쳐지는 결선에서 1위를 하면 경기지사상과 50만 원의 부상을 받는다. 대회종목은 한자마루(나우콤), 오디션 잉글리시(한빛소프트), 사천성(엠게임), 짱구교실(아이티베이).
한자를 배우는 게임인 ‘사천성’ 종목에서는 이 학교 전교회장인 6학년 3반의 안지웅 군이 우승했다. 안 군은 “이 게임을 처음 해봤지만 평소 한자공부를 열심히 해 쉬웠다”며 “일주일에 1시간 정도밖에 게임을 못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한 레벨 올리는 게임과 달리 이런 게임은 공부에 지장이 별로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모 교장선생님은 “게임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능성게임이 있다는 이야기를 처음 알았다”며 “앞으로 어린이들의 교육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버스 안에는 컴퓨터 10대가 있다. 와이브로 인터넷 환경을 갖췄다. 대형 PDP TV에서는 기능성게임페스티벌의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아이패드 체험존도 있다. 프리스타일풋볼 슬러거 피파온라인 모바일 바둑 퍼즐버블온라인 등의 일반게임도 할 수 있다.
경진대회가 끝나는 10월 9일 이후에도 운영을 계속한다. 인터넷과 컴퓨터가 없는 지역도 찾아간다. 장애인학교와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체험의 기회를 준다.
상상버스의 방문을 원하는 수도권 학교는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정호원 팀장(032-623-8081)

 

< 글·사진 용인=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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