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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리블랜드 ‘추신수’ 재계약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1-01-20 05: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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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5억→‘약 45억’ 원

클리블랜드 ‘추신수’ 재계약

미국 메이저리그의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19일 지난 시즌보다 약 9배 오른 연봉 397만5000달러(약 44억2600만 원)에 소속팀과 재계약했다.
애초 미국 언론에서 제기했던 ‘최고 1000만 달러’는 아니더라도 ‘적정선’인 400만 달러에 가까운 연봉을 얻어내 괜찮은 대접을 받은 셈이다. 연봉 조정 청문회까지 가지 않고 원만한 선에서 합의한 것이다.
2000년 시애틀과 계약해 미국 땅을 밟은 이래 추신수는 11년 만에 ‘연봉 백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2009년 그의 연봉은 46만1100달러(약 5억 원)로 메이저리그 최저 수준이었다.
추신수는 지난 2시즌 동안 클리블랜드 구단 사상 최초로 연속 3할 타율과 20홈런-20도루를 기록하면서 정상급 타자로 올라섰다. 지난해 11월 중국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서 한국 야구팀이 우승해 병역 특례 혜택을 받은 것도 몸값 상승에 한몫을 했다.
추신수는 이번에 장기계약이 아닌 1년마다 계약을 갱신하는 방식을 택해 그의 몸값은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 안토네티 클리블랜드 단장은 “추신수는 대단한 선수”라며 “그와 장기 계약을 맺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찬호 박지성은?


추신수의 연봉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3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1500만 달러(약 167억 원)인 박찬호와 657만 달러(약 73억 원)인 김병현의 뒤를 잇는다. 한국 야구에선 심정수의 7억5000만 원이 최고기록이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현재 약 74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 이성모 기자 msm@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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