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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0-10-05 04: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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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 사칭 ‘짝퉁’ 트위터 활개… 인기 트위터 자선경매 되기도

트위터의 ‘두 얼굴’

대법원은 지난주 이상한(?) 민원을 받았다.
“대법원 트위터의 운영자를 바꿔 달라.”
대법원 측은 당황했다. 대법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를 운영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대법원 홈페이지(www.scourt.go.kr)를 본뜬 ‘scourt_kr’란 계정의 ‘짝퉁’ 대법원 트위터가 ‘문제의 주인공’이었다. 대법원 로고를 사용하고 대법원의 주요 판결을 올려놓고 있었다.
이 트위터 운영자는 헌법재판소(www.ccourt.go.kr)와 법제처의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로 혼동할 수 있는 ‘ccourt_kr’와 ‘law_kr’란 계정도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트위터 계정을 만들 때 특별한 신분 확인 절차가 필요 없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대법원 측은 “미국 트위터사의 한국 관리자를 통해 소유자에게 로고 사용 등 혼동을 일으킬 수 있는 행위를 중단해 달라는 요청을 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명박 대통령,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이병헌 이효리 이민호 비 등 유명 인사들을 사칭한 트위터, 페이스북 계정이 잇달아 발견되고 있다.

 

<b>○트위터 통해 아이티 돕기도</b>
트위터에서 친구가 되는 것만으로도 지진 참사를 겪은 아이티를 돕는 ‘자선경매’가 열려 54만 달러가 모였다.
100명 이상의 유명 스타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인기스타 트위터 친구 되기’ 자선경매는 자선 사이트인 트위트체인지가 지난달 15∼25일 진행했다. 낙찰되면 유명 스타가 낙찰자의 팔로어(Follower)가 되거나 낙찰자의 글을 ‘퍼나르기’한다.
미국 여배우 에바 롱고리아와 트위터 친구 되기가 3만3240달러에 낙찰돼 1위를 차지했다.

 

< 이지현 기자 edith@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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