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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9-10-08 14: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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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의 스크린 쇼’

부산국제영화제 16일까지… 70개국 355편 상영
개막작 장동건 젊은 대통령 주연 ‘굿모닝 프레지던트’

 

70개 나라 355편의 영화를 볼 수 있는 ‘2009 부산국제영화제’가 8일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 6개 극장에서 개막했다. 올해는 초청 편수가 늘어났을 뿐 아니라, 각종 행사도 풍성하다. 세계에서 처음 상영되는 ‘월드 프리미어’는 98편이고, 자국에서는 상영됐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개봉하지 않은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도 46편에 이른다. 어떤 영화들이 상영되고, 어떤 스타들이 영화제를 찾을까. 16일까지.


● 한국영화의 저력과 애니메이션의 향연
이번 영화제 개막작은 장진 감독의 ‘굿모닝 프레지던트’다. 톱스타 장동건이 ‘젊고 잘생긴’ 대통령으로 출연해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된 작품. 배우 이순재 고두심도 대통령으로 출연해 각기 다른 대통령상을 보여준다.
아빠 엄마는 추억의 영화를, 어린이는 애니메이션을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화분’, ‘바보들의 행진’ 등 1970년대 걸출한 영화들을 만들었던 하길종 감독이 만든 7편의 장편영화와 그의 대학 졸업작품 ‘병사와 제전’이 상영된다. ‘병사와 제전’은 16mm로 제작된 작품을 35mm로 확대 복원한 작품이다.
최근 복원된 작품들을 집중 상영하는 ‘한국영화 고고학’ 섹션에서는 유현목 감독의 ‘분례기’(1971)와 이만희 감독의 ‘검은 머리’(1964)가 수십 년 만에 상영된다.
‘아시아 장편 애니메이션 특별전’은 어린이들과 만화를 좋아하는 어른들을 유혹한다.

● 거장 감독들과 해외 스타들의 방한
정치영화의 거장 코스타 가브라스, 이탈리아 공포영화의 대부 다리오 아르젠토, ‘엑스맨’ 시리즈의 할리우드 감독 브라이언 싱어, 홍콩 범죄영화의 마지막 명장 조니 토,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거장으로 발돋움한 대만의 차이밍량 감독이 부산을 찾는다.
배우 이병헌과 함께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배우 조시 하트넷과 일본 최고 스타 기무라 다쿠야, 감독 데뷔작을 들고 온 배우 야쿠쇼 고지도 등도 영화제를 찾는다.
배우와 감독들이 관객과 가까이 만나는 행사들도 줄줄이 열린다.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트란 안 홍 감독과 이 영화에 출연한 이병헌, 조시 하트넷, 기무라 다쿠야가 모두 참가하는 ‘오픈토크’는 10일 오후 피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엑스맨의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 김지운 감독의 대담은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호우시절’의 허진호 감독, 정우성, 가오위안위안의 오픈토크도 15일 저녁에 피프빌리지에서 열린다.
< 임선영 기자 sylim@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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