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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캘리포니아 덮친 최악의 산불, 서울 면적 14배 태웠다
  • 최유란 기자
  • 2020-09-08 1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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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산불 현장에서 산불 진화를 위해 나선 한 소방관의 모습. AP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 주를 덮친 초대형 산불로 약 209만 4955에이커(약 8478㎢)에 달하는 면적이 불에 탔다. 이는 뉴욕 전체 면적의 10배, 서울 전체 면적의 14배에 달하는 규모다.

캘리포니아 주 소방당국 관계자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이같이 밝히며 “아직 산불 시즌인 10월, 11월이 되지도 않았는데 이미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이) 사상 최대 기록을 깼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올 들어 초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센트럴밸리 시에라 국유림(국가가 소유하고 있는 산림)에서 산불이 발생해 급속히 번진 뒤 현재까지 진화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 6일 로스앤젤레스(LA)의 기온이 사상 최고 기록인 섭씨 49.4도까지 치솟는 등 최근 이 지역을 덮친 최악의 폭염이 더해져 피해를 키우고 있다.

역대급 산불과 폭염이 잇따르는 원인으로는 기후변화가 지목된다. 해당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기후변화로 점점 뜨거워지고 건조해지고 있다”며 “이곳에 와보면 기후변화가 현실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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