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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교장샘] [우리학교 새 교장선생님]서울 방일초교 한규칠 교장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9-06-15 16: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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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새 교장선생님]서울 방일초교 한규칠 교장

교장실 아이들에게 개방 ‘마술쇼’도
흥미있는 교육이 효과적… 추진력 대단 영어-방송-컴퓨터교실 건립

 

서울 서초구 방일초등학교 교문에서 교실로 향하는 길에는 꽃과 풀로 가득하다.
물수세미 물옥잠 가래 올미 물배추 택사 등 20여 가지 수생식물이 자라고 물벼룩 소금쟁이 금붕어 미꾸라지 개구리가 뛰어논다. 쑥부쟁이 질경이 토끼풀 강아지풀 망초 금계국 등 30여 가지의 야생화도 피어 있다.
한규칠 교장선생님은 수생식물을 직접 시골에서 가져온다. 2주에 한 번 정도는 학교 뒤 서리풀 공원에서 자연 친화 교육을 한다. 한 교장선생님은 “서울 아이들은 자연을 접하기 힘든데 이렇게 자연을 보고 느끼면 학과 교육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영옥 교무부장은 “3학년 ‘수생식물 배우기’ 자연 교과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교장선생님은 추진력이 좋아 지난해 9월 부임해 영어전용교실과 방송실, 컴퓨터실을 만들었다. 현관에는 디지털 기상대도 있다. 기상청과 컴퓨터로 연결돼 실시간으로 날씨 온도 풍향 바람의 세기 등을 직접 볼 수 있다.
교장실의 문턱이 낮다. 한 교장선생님은 시간을 가리지 않고 교장실에 아이들을 불러 마술쇼를 연다. 학기 초 학부모 총회에서도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마술쇼를 선보였다. 한 교장선생님은 “흥미롭게 전달되는 교육이 가장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모든 선생님은 음악과 미술을 통한 예술 치료 교육을 맡으며 1주일에 한 번 정도 전문 강사를 초빙한다. 또 전교생이 리코더를 배우며 인성을 기르고 있다.
5, 6학년에게는 진로상담을 하고 있으며 학부모가 ‘게임 상담’과 ‘역할극 상담’도 한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안채진 인턴기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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