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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쾌 엉뚱 통쾌 ‘3D 애니메이션 3편’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9-06-04 1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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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개막작 ‘업(UP)’-‘링스 어드벤처’-‘아이스 에이지3 공룡시대’ 여름방

《올여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3D 애니메이션 블록버스터 3편이 몰려온다.
초대형 애니메이션 ‘링스 어드벤처’ ‘아이스 에이지’의 3번째 시리즈, 픽사의 ‘업(UP)’이 잇달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우리를 찾아올 3D 애니메이션 빅3를 살펴보자.
임선영 기자 sylim@donga.com

 

집에 풍선 매달고 하늘로 둥실

●올해 칸 영화제를 업(Up)시킨 ‘업’
올해 칸 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최초로 개막작으로 상영돼 화제를 모은 미국 디즈니 픽사 스튜디오의 ‘업(UP)’(7월 개봉)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토이 스토리’ ‘월-E’ ‘몬스터 주식회사’ 제작진이 참여한 작품으로 픽사가 내놓은 첫 번째 3D 애니메이션이다.
78세의 괴짜 노인 칼이 풍선 다발로 집을 공중으로 띄워 남미로 날아가는 모험에 나섰다가 8세 꼬마 불청객 러셀이 집 안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렸다. 수천 개의 오색 풍선이 달린 칼의 집이 공중에 둥둥 떠다니는 장면이 하이라이트.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콤비 칼과 러셀의 남미 파라다이스 폭포로의 여정 속에 세대와 인종을 초월한 우정이 그려진다.

 

멸종위기 친구들 구출하러 아프리카로!

●‘링스 어드벤처’-아역스타 왕석현 최연소 목소리 연기 ‘링스 어드벤처’(6월 25일 개봉)는 사냥꾼 뉴먼에게 납치된 멸종위기의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링스’와 친구들이 벌이는 아프리카 모험을 그렸다. 독특한 취미생활을 하고 유쾌하며 엉뚱 발랄한 매력이 가득한 동물 캐릭터들이 총출동한다.
원조 애니메이션 흥행대작 ‘라이온 킹’과 ‘미녀와 야수’를 만든 제작진이 선보이는 초대형 3D 애니메이션이다. 영화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시놉시스와 주인공 ‘링스’의 캐릭터 스케치만 보고 한눈에 반해 직접 제작자로 나섰다고.
애니메이션 ‘슈렉2’, ‘슈렉3’ ‘장화신은 고양이’에 목소리로 출연했던 그는 또 한 번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다.
국내에서는 영화 ‘과속 스캔들’이 낳은 아역스타 왕석현과 ‘은초딩’ 은지원이 목소리 연기를 한다. 은지원은 주인공 ‘링스’ 역을 맡았고 왕석현은 링스의 절친한 친구이자 무한변신을 거듭하는 카멜레온 거스 역을 맡았다.
‘링스 어드벤처’ 수입사측은 5세인 왕석현의 이번 시도가 애니메이션 영화 사상 최연소 더빙 배우여서 기네스북에 등재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잠든 공룡 깨운 식탐꾼 다람쥐

●‘아이스 에이지3 공룡시대’
빙하기를 거쳐 공룡 시대에 돌입한 이야기를 담은 3D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3 공룡시대’(7월 개봉)가 돌아왔다.
2편 개봉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3번째 이야기는 빙하기를 거쳐 공룡 시대를 배경으로 도토리에 목숨을 거는 다람쥐 스크랫의 활약상을 그렸다. 도토리를 향한 ‘대단한 집념’을 선보였던 빙하기 최고의 식탐꾼 스크랫의 코믹한 스토리를 그려 전편보다 스펙터클한 액션과 귀여운 로맨스가 돋보인다.
온몸이 얼어붙는 극한 상황에서도 도토리를 잡기 위한 필사의 손짓을 내밀어 애처로움마저 느끼게 하는 스크랫. 마침내 얼음 속에서 도토리를 뽑아든 순간 강렬한 빛과 함께 떨어진 미지의 세계에서 그를 맞이하는 것은 거대한 몸집의 공룡이다.
잠자는 공룡의 꼬리를 건드리고만 스크랫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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