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음악동화/주니어랜덤 펴냄
음악가가 되고 싶은 강수는 피아노는 잘 치지만 음악은 잘 모른다. 이번 콩쿠르에 대표로 나가게 됐지만 왜 나가는지 이유도 잘 모르겠다. 그런 강수에게 마법의 고양이 ‘우수리’가 나타난다. 우수리는 강수에게 ‘음악여행’을 제안한다. 국어나 수학처럼 지식을 배우러 가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느낄 준비만 하면 되는 여행을.
그는 4주에 한 곡씩 귀족들을 위한 음악을 작곡하는 데 회의를 가지고 있었다. 바흐 아저씨는 하나님과 자신을 위한 곡을 작곡하고 싶다고 했다.
바흐 아저씨는 강수에게 훌륭한 음악가가 되고 싶은 방법에 대해 조언도 해준다.
“겸손한 마음으로 평생 꾸준히 음악을 하는 거란다. 유명한 작곡가들의 악보를 그대로 베끼면서 외우거나 새롭게 작곡하는 일을 계속해서 열심히 했단다.”
음악의 어머니 헨델을 만나면서 바흐의 음악과의 차이를 배우고 칸타타와 오페라가 어떻게 다른지도 깨닫게 된다.
강수는 베토벤, 슈베르트, 차이코프스키, 드보르자크,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인생에 뛰어들어 그들의 고민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배우고 돌아온다.
주영하 글, 홍선주 그림. 클래식 CD 1장 포함 1만 2500원.
<허운주 기자>apple29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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