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10년 동안 발생한 자연재해로 총 19조7011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태풍에 의한 재산피해액이 10조5780억 원(53.7%)으로 가장 컸다. 호우 5조6620억 원, 태풍을 동반한 호우 1조3010억 원, 대설 1조2362억 원이 뒤를 이었다.

▷미국 국방부는 ‘틈새 로봇’을 개발했다고 라이브사이언스닷컴이 보도했다. ‘켐봇(Chembot)’은 좁은 틈새로 건물에 침투하고 동굴이나 암석의 균열부 등을 탐사하거나 폭발물을 해체하며 로프나 전선, 나무도 타고 올라갈 수 있다. 임무를 마치면 자동 분해되는 화학로봇이다.

▷30여 년 전만 해도 유엔 안보리의 각종 제재를 받았던 베트남이 7월 한 달간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이 됐다. 안보리는 영향력이 강한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 이사국으로 구성돼 있다. 15개 이사국이 한 달씩 번갈아 의장을 맡는다.

▷지구가 내는 끔찍한 소음이 우주에서 포착됐다고 스페이스닷컴이 보도했다. 유럽우주국(ESA)은 4개의 고공 위성으로 이루어진 ‘클러스터’ 프로젝트를 통해 지구가 발산하는 전파의 음향을 우주에서 녹음한 결과 귀청이 찢길 정도로 시끄러운 소리가 났다고 밝혔다. 이 전자파는 가장 강력한 군사 통신 신호보다도 1만 배나 강하다.

▷‘비틀스’의 비공개 인터뷰가 44년 만에 1일 BBC 라디오로 방송됐다. 존 레넌과 폴 매카트니가 만나게 된 사연 등이 담긴 이 테이프는 44년간 런던 남부의 한 창고에 방치돼 있다가 한 수집가에 의해 빛을 보았다.
<런던=AP 연합뉴스>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 발견지 중 한 곳인 경남 고성군이 24, 25일 공룡캠프를 연다. 참가 학생들은 하이면 덕명리 공룡박물관과 인근 상족암 일대, 고성읍 탈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다. 신청 21일까지. 참가비 1만 원. 문의 055-670-2827.

 
▷부산 해운대구가 해운대 백사장을 살리기 위해 ‘모래복원 1000원 샌드 트러스트(Sand trust) 운동’을 펼친다.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은 1947년에는 폭 70m 면적 8만9000m²였으나 2004년에는 폭 38m 면적 4만8000m²로 감소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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