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2011∼2012년 도입할 국내 최초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E-737) 이름이 ‘피스 아이(Peace Eye)’로 결정됐다. 공군은 ‘한반도의 평화를 수호하는 감시자’라는 의미의 ‘피스 아이’가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의 평화적 임무를 강조하면서도 임무의 특성에 알맞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선진 8개국(G8)과 유럽연합(EU) 및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등은 지난 주말 잇따라 식량 위기와 인플레이션 위기에 대해 논의했다. G8 개발관계 장관들은 6일 일본 도쿄에서 식량 값 폭등이 특히 개발도상국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경고했고 EU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슬로베니아에서 EU 성장력 저하와 인플레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도쿄·브르도(슬로베니아)=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건국 60주년(5월)을 맞아 2800만 달러(약 272억 원)를 들여 각종 기념행사를 치르기로 했다. 기념행사는 에어쇼, 불꽃놀이와 함께 1200km 코스인 전국 일주 자전거대회 등으로 돼 있다. 나치에 희생된 유대인 어린이 150만 명을 상징하는 150만 개의 구슬을 어린이들로부터 모으는 것도 들어 있다. 텔아비브=AP <연합뉴스>

▷몬테네그로의 필리프 부야노비치(53)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대선은 몬테네그로가 2004년 세르비아에서 독립한 뒤 처음 치러졌다. 부야노비치 대통령은 세르비아에서 검사와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법무장관, 외무장관, 총리를 지냈다.

▷호주 서부에서 최소 3만5000년 전의 석기가 무더기로 발굴됐으며 방사능 탄소연대 측정 결과 이곳은 호주 원주민의 최초 정착지 가운데 하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이곳은 호주에서 가장 자료가 풍부한 고대 유적지로 최후의 빙하기에 일어난 기후변화와 처음 정착한 인류에 관한 정보를 간직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퍼스=AP 연합뉴스>

▷뛰어난 영화 중 하나로 꼽히는 ‘벤허’의 주연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1950, 60년대 명배우 찰턴 헤스턴 씨가 6일 사망했다. 향년 84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찰턴 헤스턴 씨는 영화사상 성공적인 배우 가운데 한 사람이며 강력한 자유주의자였다”고 말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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