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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정철기 ‘글로벌 호크’ 공동이용할까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7-10-24 14: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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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아·태 11개국 다국적협력체 발족

무인정철기 ‘글로벌 호크’ 공동이용할까

“고고도(高高度)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공동구매 하나?”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이 글로벌 호크를 함께 운영하는 협력체를 내년 4월 발족할 계획이라고 미국 군사전문지 디펜스뉴스가 23일 보도했다.
● 어떤 나라가 포함됐나
한국, 일본, 인도,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스리랑카, 브루나이가 대상국. 현실적으로 대당 2760만 달러(약 250억 원)에 이르는 글로벌 호크를 구입할 수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일본, 호주, 싱가포르 정도다.
● 협력체 발족 이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사이 믈라카 해협에 출몰하는 해적 때문에 각국이 신경을 쓰고 있다. 세계 석유 해상 운송의 20∼25%가 이 해협을 통과한다. 이 정찰기는 최대 55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조종으로 지상과 해상을 정찰할 수 있다. 한 대만 있어도 여러 나라가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글로벌 호크 기능
아파치 공격용 헬기 등에 쓰이는 헬파이어 미사일을 장착하면 공격용이 된다. 20km 상공에서 35시간 동안 비행하면서 첨단 레이더와 적외선 탐지기 등을 통해 30cm 크기의 물체까지 탐지할 수 있다. 수집된 정보는 인공위성을 통해 실시간 화상 형태로 지상 기지에 전송된다. 
● 한국
국방부는 글로벌 호크 4대를 2011년까지 도입하기로 하고 1869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2012년 4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한 것이다.
<허운주 기자>apple29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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