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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명 유니폼’ 입고 프로농구 뛴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7-10-04 21: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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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 바꿔… 10일 시범경기 첫선

‘별명 유니폼’ 입고 프로농구 뛴다

‘람보슈터’ 문경은, ‘Mr.빅뱅’ 방성윤, ‘락봉이’ 전락봉….
1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07∼2008 프로농구 서울 SK 시범경기를 찾는 프로농구 팬들은 색다른 유니폼을 입고 뛰는 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
한국농구연맹(KBL)이 최근 SK구단의 제안을 받아 들여 유니폼에 선수 이름 대신 별명을 새길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기 때문이다. 프로스포츠에선 처음 있는 일이다.
SK 오경식 사무국장은 “팬 서비스 차원에서 홈경기 중 몇 경기를 골라 별명 유니폼을 입고 뛰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어본’은 전희철, ‘로드맨’은 김기만의 유니폼에 새겨질 별명. 신인 김태술은 별명이 ‘깜상’인데 자신이 별로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아 ‘완소가드’ ‘까만콩’이 대안으로 나왔다.
다른 구단도 미리 연맹의 허락을 얻으면 별명 유니폼을 입을 수 있는 만큼 팬들의 호응에 따라 모든 구단으로 퍼질 수 있다.
‘국보급 센터’(서장훈·KCC), ‘컴퓨터가드’(이상민·삼성), ‘날쌘돌이’(김승현·오리온스)가 코트에서 맞붙는 모습을 볼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박길자 기자>pgj@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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