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oy, whose grandfather is originally from North Korea and cannot visit his hometown since the 1950∼53 Korean War, holds a flower in a queue to offer flowers during a traditional sacrificial ritual in the direction of north on the occasion of Chuseok, the Korean Thanksgiving Day, at Imjingak pavilion in Paju, September 25. Chuseok is also a time for Korean families to remember and honour their dead ancestors.

<Seoul=Reuters 연합뉴스>
북한 출신이어서 1950∼53년 한국전쟁 이후 고향에 갈 수 없는 할아버지를 둔 한 소년이 9월 25일 한국의 추수감사절에 해당하는 추석을 맞아 파주 임진각에서 북쪽을 향해 지내는 전통적인 제사(망향제를 의미)에서 헌화하기 위해 꽃 한 송이를 들고 줄을 서 있다. 추석은 또 한국인들이 조상을 떠올리며 기리는 시간(날)이다.

<허운주 기자>apple29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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