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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동계올림픽 개최지 내일 아침 결판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7-07-03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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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다.”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후보 도시의 홍보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평창과 러시아 소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시는 과테말라 현지에서 외신 기자회견을 열어 장점을 설명하는 한편 노무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알프레트 구젠바워 오스트리아 총리도 전방위 외교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러시아는 소치의 유치를 위해 전세기 9대를 동원해 1000여 명의 대규모 유치단을 파견했다.
또 총회장 옆에 아이스링크를 세워 세계 정상급 피겨 선수들의 시범경기와 볼쇼이발레단의 아이스쇼 등을 공연한다.
약세로 평가되는 잘츠부르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을 상대로 “이번만큼은 2차 투표까지 가게 해 달라”며 ‘읍소 작전’을 벌이고 있다.
평창은 IOC 현지 실사 보고서에서 최고점을 받았고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유리한 평가를 받은 만큼 ‘정중동(靜中動·조용한 가운데 움직임)’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선두를 유지하면서 막판 부동표를 쓸어 모은다는 전략. 30% 정도를 부동표로 보고 있다. 평창은 IOC 위원들을 상대로 한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 훈련에 집중했다. 
● 개최지 선정 투표는 제119차 IOC 총회 첫날인 5일(한국 시간) 오전 6시 30분 과테말라시티 총회장에서 무기명 전자투표로 실시된다. 과반수를 획득한 도시가 유치 도시로 결정되는데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은 도시가 없으면 2차 투표에 들어간다. 오전 8시에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개최 도시를 발표한다.
투표에 앞서 소치, 잘츠부르크, 평창 순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배수강 기자>bsk@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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