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유행 어린이 수영복
엄마, 아빠와 기왕에 떠나는 ‘해변 나들이’라면 나에게 제격인 비치(Beach) 패션으로 ‘멋’을 내보는 건 어떨까. 전문가들은 “어린이 수영복은 성인 유행의 축소판”이라고 말한다.
● 올여름 비치패션 경향
색상은 강렬해진다. 진분홍, 진파랑 등 짙은 색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레드, 핑크, 터크블루(터키옥의 밝은 블루) 유행은 계속.
반짝이 장식이 강조돼 스팽글, 글리터가 디자인된 상의, 프릴이나 2단 캉캉이 더 발랄하고 화려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리조트 룩(Resort Look)’이 해변에서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남자용 아쿠아 톱, 여자용 집업(zip-up)형의 탱키니(탱크+비키니) 등 보온성이 높은 휴양지형 평상복 스타일이 많이 나올 듯하다.
트렁크, 삼각팬티의 단조로움을 넘어 미니 사각, 사각, 4부 사각 팬티 등이 나올 예정이다. 박태환 선수의 영향으로 올여름엔 ‘어린이용 9부’ 수영복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듯.
● 어린이 수영복 선택
―피부가 민감한 어린이들을 위해 안감 처리가 잘 돼 있는지, 이너(inner) 팬티가 있는지 확인한다.
―X자 끈이 흘러내리지 않고 11자형도 조절 고리가 있는 것이 좋다.
―실내용은 꼭 맞게, 놀이용은 활동성을 고려해 고른다.
―고학년 여학생은 가슴 캡이 있는 것을 고른다.
<임선영 기자>sy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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