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생들이 복통, 설사 등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이면 해당 학교의 급식과 단체 활동이 중단된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최근 각급 학교에 나눠 준 ‘식중독 위기 대응 실무 매뉴얼’은 관심(Blue)과 주의(Yellow), 경계(Orange), 심각(Red)의 위기 단계별로 대응 조치를 담고 있다.
몇몇 학교에서 복통, 설사 환자가 생기면 ‘주의’ 단계로 급식이 중단되고 수학여행, 체험학습, 수련회 등 단체 활동이 억제된다. 10개 학교 이상에서 식중독 환자가 동시에 생기는 ‘경계’ 단계와 30개 이상 학교에서 동시 발생하는 ‘심각’ 단계에선 교육부와 교육청에 급식사고 대책본부가 가동된다.
<박길자 기자>pg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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