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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6·25 전사자 유해 발굴에 ‘지하탐지 로봇’ 투입
  • 김재성 기자
  • 2020-05-07 16: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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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강원 철원군 민통선 내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6·25 전사자 유해 발굴을 하는 모습. 동아일보 자료사진



올해로 6·25전쟁 70주년을 맞은 가운데 앞으로 6·25 전사자 유해 발굴에 ‘지하탐지 로봇’이 투입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6일 유해 발굴 작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까지 추진될 ‘4대 전략·10대 추진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과제 중에는 ‘스마트 국방혁신’의 일환으로 ‘자율이동형 지하탐지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비무장지대(DMZ) 등 6·25 전쟁 당시 격전지(격렬한 싸움이 벌어진 곳)에는 여전히 많은 지뢰가 매설(땅속에 파묻어 설치함)되어 있어 발굴 요원들의 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로봇이 국군전사자가 묻힌 주요 격전지를 스스로 이동하며 땅속에 있는 유해를 찾도록 하는 것.


한편 국방부는 “올해 각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1만2500개의 유가족 유전자 시료(분석에 쓰이는 물질)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면서 “발굴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10월까지 ‘신원확인센터’도 준공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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